[프로축구] 타가트 vs 주니어, 득점왕 후보 맞대결
[앵커]
이번 주말 벌어지는 K리그 2라운드에서 득점왕 후보의 맞대결이 벌어집니다.
지난 시즌 득점왕 수원 타가트와 타가트에 한 골 뒤졌던 울산 주니오가 서로를 바라보며 골 사냥에 나섭니다.
김종력 기자입니다.
[기자]
타가트는 지난 시즌 20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올랐습니다.
넓은 활동량과 골 결정력을 앞세워 수원 선수로는 조나탄에 이어 2년 만에 최고 골잡이의 영예를 안았습니다.
브라질 출신답게 발기술이 뛰어나고 몰아치기에 능한 울산 주니오.
하지만 지난 시즌 한 골이 뒤져 타카트에 득점왕을 내줬습니다.
지난 시즌 득점왕 레이스를 이끌었던 두 선수가 K리그1 2라운드에서 정면 대결합니다.
현재 분위기는 주니오가 좋습니다.
주니오는 상주와의 개막전에서 두 골을 넣고 도움 한 개를 기록하며 1라운드 MVP로 뽑혔습니다.
반면 타가트는 전북과의 첫 경기에서 득점 없이 슈팅 한 개에 그쳤습니다.
타가트는 안방에서 올 시즌 첫 골과 첫 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.
강원과의 개막전에서 역전패를 당한 서울은 광주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습니다.
최용수 감독은 강원전과는 다른 선수 구성을 예고했습니다.
"많은 선수 변화도 있을 것이고. 공격 마인드를 좀 갖고 하기를 원하고 골도 좀 많이 나오는 경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"
광주를 상대로 감독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본 성남 김남일 감독은 인천을 불러들여 2연승에 도전합니다.
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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